[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는 올해 시작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1학기 이자 지원금으로 790만원(389명)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6월 대학생 500여 명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신청했고, 수원시는 한 달여 동안 지원기준을 검토해 389명을 최종 대상자로 확정했다.

개인별 계좌 입금이 아닌 지원 대상 학생의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에서 6개월분 이자가 대출원(리)금에서 상환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확정자는 9월 8일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 학자금대출 게시판 ‘학자금뱅킹→학자금대출상환→대출내역’에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학자금 대출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출 당시 소득분위 8분위 이하 대학생 중에 선발한다. 수원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직계 존속(부모, (외)조부모)이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수원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직계 존속이 없을 경우 본인이 1년 이상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수원시는 ‘학자금 대출이자 심의위원회’를 구성, 서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한국장학재단 대출 원리금 상환방식으로 이자를 지원한다.

한편 2017년도 2학기 대출이자 지원 신청은 9월 18일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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