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차량 테러를 일으켰던 핵심 용의자가 스페인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사진출처=YTN뉴스 영상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를 일으켰던 핵심 용의자가 스페인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스페인 현지 언론 엘파이스에 따르면 당국 경찰은 이번 테러의 핵심 용의자였던 22살 유네스 아부야쿱이 사건 발생한 지 나흘 만에 바르셀로나 근교 도시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경찰의 총격을 받아 사살됐다.

보도에 따르면 아부야쿱은 바르셀로나 구도심 람블라스 거리에서 2톤짜리 흰색 승합차를 몰아 보행자들에 돌진해 13명을 숨지게 한 인물이다. 또한 도주 과정에서 시민 2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등 총 15명을 살해했다.

스페인 경찰은 핵심 용의자를 사살함으로써, 지금까지 스페인 테러와 연관된 IS 조직원 12명을 모두 체포하거나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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