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릿지컨텐츠 최진 대표 <사진출처=최진 대표 페이스 사진 캡처>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공연기획·제작사인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최진(49) 대표가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21일 오후 5시쯤 성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최 대표가 숨져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 대표가 숨지기 전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타살 혐의점이 없어 자살로 보고 직원과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최 대표는 지난 3일 경영악화로 인해 서울 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서울회생법원 제11부는 7일 채권자들에게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린 바 있다. 채권자는 은행과 배우·스태프를 포함해 116명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배우 김수로의 이름을 딴 공연사업인 '김수로프로젝트'를 통해 <이기동체육관>, <택시드리벌> 등의 연극과 뮤지컬 작품을 제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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