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정을 요리하다’를 주제로 제86회 수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의 수석 총괄 주방장을 지낸 것으로 잘 알려진 에드워드 권 셰프가 강사로 나서 인생의 목표를 향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이야기한다.

2011 세계 미식가 정상회의 마스터 셰프, 2012~2016 스위스 다보스 경제포럼 갈라디너(Gala Dinner) 마스터 셰프, 2013 세계 최고 요리경연대회 보큐즈 도르(Bocuse d’or) 명예회원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온 권 셰프의 이력은 무척 화려하다.

‘맛에 품격을 더하고 열정을 요리하는 사람’으로서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권 셰프는 이번 강연에서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셰프로 성장하기까지 열정과 도전, 좌절과 성공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계 시장에서 언어·문화 장벽을 극복한 과정과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식재료로 요리하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했던 경험, 세상 누구보다 엄격한 총 주방장의 역할, 후배 양성을 위해 고민하는 리더의 모습 등 권 셰프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로 채워질 이번 강연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인생의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품격 교육문화 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는 2010년 7월부터 매달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열고 있다. 시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열린 학습의 장 수원포럼은 수원의 대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연을 듣고 싶은 시민은 당일 4시 20분까지 입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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