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각 사>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연이은 폭염과 습한 날씨로 집안 위생관리에 적색불이 켜진 가운데, 가전업계가 습한 여름 쾌적한 집안을 선사할 쿨가전 제품군을 내놓고 있다. 여름철에는 쉽게 상하는 음식을 비롯해 빨래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 등 신경 쓸 사항이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트롬 전기식 건조기’는 9kg 용량의 의류건조기로 무게 2.5kg 정도의 이불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습한 여름날 잘 마르지 않는 빨래를 쉽고 빠르게 건조하며, ‘다림질용 건조’, ‘기능성 의류’ 기능 등 소재나 의류 상태에 따른 맞춤 건조까지 가능하다. 특히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한 트롬 전기식 건조기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히터 방식의 전기식 건조기 대비 전기료가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표준 코스 1회 사용 시 전기료는 약 135원(표준코스·에너지모드, 건조량 5.0kg, 월 전기 사용량 400kWh 이하 가구 기준)으로 주부들이 사계절 내내 전기세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위닉스의 '뽀송3D 제습기'는 실내습도 환경에 따라 똑똑하게 제어하는 스마트 인버터시스템을 탑재한 모델이다.

플라즈마웨이브 공기제균기능 및 노이즈월 불쾌소음억제기술의 독자적인 기능과 빨래건조 걱정을 덜어줄 연속제습 모드, 아이들로 인한 기기 오작동을 방지할 차일드락 잠금장치 등 의기능이 탑재됐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대용량 물통을 적용해 자주 물통을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으며, 360도 회전 바퀴로 편리한 이동성을 강조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열교환기와 컴프레서 등을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개선된 소비전력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을 통과해 기존 제품에 비해 에너지 소비효율을 54% 향상시켰다.

스마트카라의 '플래티넘'은 음식물 쓰레기를 완전히 건조, 분쇄해 가루 형태로 처리하면서 그 양을 80% 이상으로 줄일 수 있는 고성능 음식물 처리기다.

전용 에코필터 사용으로 분쇄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도 해결했다. 에코필터는 음식물처리 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악취를 처리할 수 있는 다중활성탄을 최적의 배합으로 구성해 음식물냄새 걱정을 줄였다. 또 스마트보관 기능이 있어 분쇄 건조 처리된 음식물쓰레기를 냄새 걱정 없이 모아서 버릴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 후 대장균, 대장균군, 황색포도상구균의 세균수가 ‘제로(0)’일만큼 성능이 뛰어나다. 월 전기료 3천원 내외의 초절전형 시스템을 구축해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터치패드 방식의 디스플레이와 셀프클리닝 기능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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