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열린 'KB스타비 영어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 <사진=국민은행>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금융권이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 대상의 영어캠프부터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원)생을 위한 프로그램, 현지 대학원과의 협약 등 다양한 방식의 인재양성이 진행중이다.

KB국민은행은 인재양성을 위한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국민은행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4박5일 간 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KB스타비(飛)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캠프에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400여명이 참석했다.

캠프에서는 은행, 호텔, 도서관, 영화관 등 실제처럼 꾸며진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공간에서 상황별 체험영어 학습이 진행됐고, 영어뮤지컬 관람, 할로윈 파티 등 문화체험과 함께 야외 수영장에서의 물놀이 등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2017 KDB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려인 대학(원)생과 관계자들이 17일 미사리 산업은행 아카데미에서 열린 수료식에 참석했다. <사진=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글로벌 인재양성에 나섰다.

최근 산업은행은 '2017 KDB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중앙아시아 3개국의 고려인 대학(원)생을 현지에서 선발해, 6주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한국어 교육, 문화예술체험, 리더십교육 등을 바탕으로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공부하며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IBK기업은행은 베트남의 대학원과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의 산하 경영전문대학원인 하노이 비지니스 스쿨(Hanoi School of Business)과 베트남 현지에서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하노이 비지니스 스쿨에 직원을 파견해 현지 언어, 문화, 금융시스템 등에 능통한 지역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의 우수 인력을 현지에서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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