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KSTEC (대표 이승도)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개발한 외환특이거래 점검 시스템(FAIS)으로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2017 인텔리전스 대상 Application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지능정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여 매년 인텔리전스대상을 수여한다.

KSTEC의 인텔리전스대상 수상은 2004년 기업은행과 공동개발한 방카슈랑스 비즈니스 규칙관리 시스템, 2006년 삼성생명과 공동개발한 보험사기방지 시스템(FDS)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외환특이거래 점검 시스템은 고객의 외환 거래내역과 해외 거래자 정보를 분석하여 비정상 거래를 검출 및 점검하는 외환 리스크 관리 시스템으로,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구축되었다.

통계모델과 비즈니스 룰(Business Rules)로 정의된 점검 규칙을 활용하여 누적된 외환거래를 분석하고, 비정상적인 수출입 거래 유형이나 과거 사고사례와 유사한 거래 등의 특이거래를 검출함으로써 외환 거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승도 KSTEC 대표는 “무역거래 형태가 점차 다양화되고 복잡해 짐에 따라 은행권에서도 보다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이라며, “기업은행 외환특이거래 점검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국내 은행권에 확산이 되어 외환거래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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