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18일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배너기 등을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관광을 위해 도로시설, 가로등 정비 등 기반 시설과 관광객 편의시설 점검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도축제 배너기. <사진제공=영동군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북 영동군은 ‘달콤한 가족사랑 영동포도와 함께해요!’ 슬로건 아래 오는 24~27일까지 열리는 2017 영동포도축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배너기 등을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관광을 위해 도로시설, 가로등 정비 등 기반 시설과 관광객 편의시설 점검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8월 초부터 아름답고 쾌적한 영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축제장 주변 환경정비에 힘쓰고 있다.

생활폐기물수거운반업체인 서진환경과 영동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축제장 주변과 영동역, 주요 시가지 거리청소에 주력하고 있으며 축제기간에도 기동수거반을 운영, 적기에 행사장 쓰레기를 처리할 예정이다.

축제기간인 25~27일에도 출근전 이른 아침부터 전 직원이 참여, 포도축제 행사장과 그 주변에 대해 환경정화활동을 벌인다.
 
현재 축제 주무대인 영동체육관 진입로와 포도따기 체험행사 주변 도로변에 대한 노면정비와 제초작업이 한창이다.

축제가 시작되는 오는 24일 이전까지 작업을 마무리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말끔히 정돈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축제장 전반적 안전관리 대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관광객 편의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22일까지 축제장 주변 가로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차량과 보행자의 야간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가로등 정상작동여부, 조명 밝기, 시설물 파손 등을 점검하며 조명 효율이 저하된 가로등은 유지보수 계획이다.

17일에는 영동군안전관리위원회를 열어 비상연락망 구축체계, 축제기간 중 안전사고 발생 대응 계획, 안전관리요원 배치,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축제장 안전관리 체계도 확립했다.

충북 영동군은 18일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배너기 등을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관광을 위해 도로시설, 가로등 정비 등 기반 시설과 관광객 편의시설 점검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포도축제 한 장면. <사진제공=영동군청>

오는 23일에는 안전총괄팀장을 반장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소방서,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으로 안전과 이상유무를 살필 계획이다.

또 공중위생업소 등에 대해서도 축제대비 위생지도와 점검을 진행해 위생 상태와 친절 서비스를 강화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에 힘쓴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장 위생 청결상태, 숙박시설 현황, 안전용품 구비 등이며 축제장 주변과 전통시장 내 업소 1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행정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민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찾아오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명품 축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색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유로운 휴식과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가 될 있도록 남은 기간 꼼꼼한 준비와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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