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대형 SUV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 사전계약 시작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닛산㈜(대표 허성중)은 다음달 중순 국내 출시되는 7인승 대형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뉴 패스파인더는 미국의 유수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 받은 닛산의 대표 풀사이즈 SUV다. 켈리블루북 '2017 12대 베스트 페밀리카', 오토모티브 사이언스 그룹 '2017 가장 경제적인 차 및 가장 다재다능한 차'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패스파인더는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차량 전면의 V-모션 그릴, 부메랑 LED 시그니처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디자인 등 닛산의 패밀리 룩을 반영, 대담하고 날렵한 아웃도어 스타일의 존재감을 구현한다. 3열까지 여유로운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은 모든 탑승객에게 최적의 안락함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안전사양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 등 첨단 안전 기술이 이번 모델에 처음 적용됐다. 또 짐을 양손에 들고도 발동작만으로 편리하게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테일 게이트를 탑재하는 등 편의 장치도 한층 향상됐다.

국내에 출시될 뉴 패스파인더는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이다. 특히 국내 출시된 7인승 SUV 중 유일하게 트레일러 토잉 기능을 기본 장착했다. 2268kg에 달하는 무게를 감당할 수 있어 카라반 및 소형 요트 연결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기술과 사양들로만 구성해 실용성를 극대화했다"며 "차량 가격은 출시일에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2017 뉴 패스파인더 사전계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계약 후 차량을 출고한 고객 전원에게 50만원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사전계약 신청자 중 3명을 추첨해 고급 빔 프로젝터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월 중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