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 생활안전계는 11일 탄방동 주민센터에서 여성 상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사업 지역주민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대전둔산경찰서>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둔산경찰서 생활안전계(계장 박성호)는 11일 탄방동 주민센터에서 여성 상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사업 지역주민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은석 둔산경찰서장, 경찰서 담당자, 서구청 여성친화마을 담당자, 탄방동 주민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탄방동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사업은 지난해 갈마동 행복마을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 1인 가구가 많은 원룸밀집지역과 유흥가 등 범죄로부터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하나의 마을로 지정해 경찰, 지자체, 주민들이 함께 범죄 취약요소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CPTED 기법을 활용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가로등 교체 등의 환경개선사업을 시행,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주민간담회를 통해 친화마을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세부일정에 대해 논의 한 후 사업계획·추진의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심은석 서장은 “갈마동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을 시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경찰, 지자체, 주민들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돼 여성이 안전한 둔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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