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분야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김재현 산림청장이 진두지휘하는 '산림일자리혁신본부'를 11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재현 산림청장이 (오른쪽 네 번째)과 산림청 간부 공무원들이 산림청에서 '산림일자리혁신본부' 현판식을 갖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은 산림분야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김재현 산림청장이 진두지휘하는 ‘산림일자리혁신본부’를 11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경제(조림·숲가꾸기·목재생산의 산림 관리전략)와 사람중심정책(산촌·산림산업·산림복지의 인적자원 관리전략)을 통해 산림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산림일자리혁신본부’는 산림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 청장을 중심으로 각 국장과 일자리 관련 실무 과장(담당관), 소속기관 일자리혁신책임관 등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향상에 관한 정책 발굴에 대해 점검을 주도한다.

관련 실무를 담당하기 위한 ‘산림일자리창업팀’도 이날 7명 규모로 신설·가동됐다.
    
비정규직 등 불안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공공일자리를 확충해 궁극적으로 민간차원의 산림비즈니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산림일자리위원회’가 구성돼 산림청 일자리 정책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산림청은 산림분야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김재현 산림청장이 진두지휘하는 '산림일자리혁신본부'를 11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재현 산림청장이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산림일자리 창출'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이와 함께 17개 특·광역시·도에 일자리협력관이 각각 지정돼 지자체 산림사업 현장 일자리 창출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역단위 중간지원 조직인 ‘(가칭)산림일자리발전소’가 조직돼 본부와 지방정부, 시민단체, 현장을 연결하는 중간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산림청은 대규모 산림복지단지·임산물생산단지 조성,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산림재해 예방 일자리를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6만여 개까지 관련 일자리를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일자리 창출은 문재인 정부의 가장 핵심적인 정책이고 국토의 63%인 산림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은 산림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좋은 산림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등 청장인 제가 일자리 추진 상황을 직접 챙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청은 정부의 일자리 로드맵이 발표된 이후인 오는 9월말까지 산림분야 세부 일자리대책을 마련,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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