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청와대, 文대통령 서명 들어간 기념 손목시계·찻잔 공개

<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가 10일 문재인 대통령 친필 서명이 들어간 기념 손목시계와 찻잔세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제작한 대통령 시계는 지난 9일 처음으로 6월 15일 청와대에 초청된 보훈가족에게 국가보훈처를 통해 제공됐다. 

찻잔세트는 그동안 청와대 식기류 제작을 맡아온 H사가 맡았다. 흰색 백자 찻잔으로 푸른색 라인과 금색 문양으로 청와대 고유의 기품있는 이미지를 드러냈다.

기념 손목시계 제작업체는 지명경쟁방식을 거쳤다. 청와대는 한국시계협동조합을 통해 6개 중소기업을 추천받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중소기업 G사를 선정했다.

◆박기영 자진 사퇴 거부

이른바 '황우석 사태'에 연루됐던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이 10일 "이제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일해 국민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사퇴를 거부했다.  

박 본부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본부장 임명과 관련해 많은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걱정을 끼쳐드려 무척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우석 사건 당시에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외교·안보]

◆NSC "北, 한반도 긴장고조 행위 즉각 중단" 촉구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고 북한이 최근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NSC 상임위는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고조나 무력 충돌은 어느 나라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미국 등 주요국과의 협력 아래 한반도에서의 긴장해소와 평화 관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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