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정근 기자] 블록체인 개발사 더블체인이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Crypto Financing 2017과 London Fintech week 행사에 참가, 올 하반기 발표될 Hdac을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영국 런던 ‘LEVEL 39’에서 7월 개최된 ‘Crypto Financing 2017’ 행사에서, 더블체인은 Hdac 기술 백서 0.8 영문 버전을 공개해 영국 각계 핀테크 회사들의 주목 받았다. 전삼구 대표가 직접 ‘Hdac’ 소개 연설을 진행, 글로벌 ICO를 준비중인 세계 여러 업체들과 토론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등 많은 블록체인 업체들과 교류를 진행했다.

7월 중순경 1주일간 지속된 ‘London Fintech week’ 행사에도 참여, 메이저 금융사들과 교류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안내 및 Hdac의 백서를 기반으로 특징을 소개, 열띤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공개된 ‘Hdac’ 기술 백서에 따르면, ‘Beyond the Human pay’를 슬로건으로 새롭게 설계 적용된 ‘ePoW’ 합의 알고리즘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환경 친화적인 저전력 환경을 구성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채굴 환경에 있어 공정한 기회(Equitable Chance)를 제공, 기존의 가상화폐가 지닌 작업 증명 방식(PoW)의 채굴 환경의 집중 현상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보다 많은 일반인들도 쉽게 채굴에 참여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 특징이고, 또한 기존 암호화 화폐보다 뛰어난 트랜잭션 속도, 퍼블릭(Public)과 프라이빗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을 이어주는 것이 Hdac의 차별적 요소이기도 하다.

특히 거래 속도는 기존 가상화폐 대비 최소 20배~ 최대 250배의 빠른 속도로, 거래 뿐 아니라 IoT 장치와의 실시간 연동에 보다 민첩한 처리가 가능해졌고, 이를 토대로 M2M (Machine to Machine: 기기간의 자동 연동 처리)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

더블체인 전삼구 대표는 “Hdac은 연내에 공식 기술 백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 하반기, 글로벌 ICO를 준비중이며, 현대BS&C와 가상화폐 기반의 ‘현대페이’ 회사를 공동 설립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며 "하반기 글로벌 ICO를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세계 금융 중심지 런던의 핀테크 행사에 참여했고 폭넓은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삼구 대표는 “곧 10월경 런던과 바르셀로나 블록체인솔루션 포럼(Fira De Barcelona)에 참석해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다지고 순조로운 ICO 런칭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힌 후 "더블체인은 가상화폐 수단과 IoT 기기를 연동하는 것 목표로 개발 중이고, 빠르면 내년도부터 IoT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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