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단일화된 교육과정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식견을 넓히고 통합적 사고를 키워나가도록 융합 전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외대의 대표 융합전공은 사회계열인 금융회계학부와 지방 행정·의회 학부다.

사이버외대 관계자는 "금융과 회계분야의 융합학부인 금융회계학부는 진입장벽이 낮아진 글로벌 금융시장을 겨냥해 금융회계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요구를 적극 반영해 금융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전국 유일의 지방의회 전공 학위과정인 지방 행정·의회 학부는 현재 활동 중인 지방의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거나, 지방의회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한편, 올바른 지방자치를 위해 지역사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각종 법률과 정책 등 식견을 향상시킴으로써 실무능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동시에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대를 맞아 넓은 시야와 국제적 감각을 갖도록 해외 사례 중심의 교육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금융회계학부는 CPA(공인회계사), CTA(세무사), TAT, 회계관리사 등 금융회계 관련 자격증 연계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금융교육의 특성화를 꾀하고 있고, 2017-2학기부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빅데이터 분석력을 강화한 '비즈니스 빅데이터 분석 트랙'도 운영한다.

학교 관계자는 "지방 행정·의회 학부는 전문성과 실무경력이 풍부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해당 학부 졸업 후에는 ▲지방의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기업 등 지역사회 공공기관 관리자 ▲NGO 및 사회단체 구성원 ▲국회의원 보좌관 등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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