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8일 '2017년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기술된 것과 관련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사진출처=외교부 트위터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외교부가 8일 '2017년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기술된 것과 관련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 정부가 8월 8일(화요일)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한일간 미래지향적 성숙한 협력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일본 정부는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오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달 6일 '2017년 일본 방위백서'를 발간하면서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기술했다. 이는 13년 연속으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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