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사이버외대 TESOL대학원은 소속 교수진이 최근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은경 교수(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TESOL대학원)는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7년 인문사회분야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연구과제에 선정돼 책임 연구자로 2년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동화현상이 일어나는 맥락에서 단어 소리를 인지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인지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것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원어민 화자들이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특정 모국어의 경험과 언어보편적인 영향이 어떻게 단어 인지에 작용하는지를 규명하고, 전달문장의 의미 차이가 단어 인지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보게 될 것"이라며 "Praat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음성합성과 인지실험은 방법 측면에서 후속 연구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선영 부원장(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2016년 7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돼 '제2언어 습득'에 관한 연구를 2년째 수행 중이며, 12월에는 일반 연구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기석 교수(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TESOL대학원)는 지난해 11월 선정된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에서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김희진 교수(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TESOL대학원)는 2014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간 '사이버대학-대학원 영어과 스마트교육을 위한 수업체계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사이버외대 관계자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우리 학교 TESOL대학원의 교수진이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은 교수진의 지속적인 연구과제 선정과 수행이 올해도 이어지며 대외적으로 연구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교수진이 다양한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수주하면서 사이버대학원의 한계를 뛰어넘어 국내 유일의 온라인 테솔대학원으로서 위상과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면서 "대학원 학생들의 연구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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