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워터건 페스티벌 <사진제공=동해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일부터 5일까지 동해 구 상수시설 일원에서 '생생 블루오션 시즌4'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물로 즐기는 오감 놀이터, 아리울'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생생블루오션'은 지난해와 한층 달라진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동해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는 '워터워즈 시즌 2017'과 '한바탕 난장 물놀이'를 추진하며 워터워즈 시즌은 동해의 상수도를 오염 시키는 오염 물귀신과 동해의 전사들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물총싸움 놀이다.

한바탕 난장 물놀이는 대형 풀장에서 닭싸움, 줄다리기, 배구, 징검다리 등 수중에서 벌어지는 수중 이색 경기로 재미와 스릴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대행사로는 ▲파도 동자 낚시 ▲다트 워터벌룬 ▲워터건 무빙 병아리 ▲꿈드림(꿈-dream) 물로켓 ▲룰렛 웻헤드 ▲달려라! 모터보트 ▲슬라이딩 볼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개폐막식에는 화려하게 장식할 수수(水秀)한 '버블·풍선 아트공연'과 '살수차의 물축복', '물풍선 박 터뜨리기' 등이 펼쳐진다. 

동해 구 상수시설은 '생생 블루오션'을 통해 매년 동해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나면서 문화유산 활용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표적인 사례로 문화재청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생생 블루오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켜 문화가 살아있는 동해시의 대표적인 물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일에 진행되는 '생생블로오션-워터 페스티벌'은 당일 오후 1시 30분까지 현장에 도착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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