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본사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국전력기술은 원전해체사업과 신재생 등 에너지신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직혁신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한전기술은 원자력본부 산하에 원전해체사업실을 신설하고 원전해체, 방사성폐기물, 사용후연료 등 원전사후관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영구 정지된 고리 1호기 해체사업 참여를 통해 원전해체 노하우를 축적함으로써, 해외 원전해체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원전해체사업실의 신설은 그동안 연구개발에 치중했던 원전해체분야의 사업화역량을 강화해 신성장동력으로 확충하려는 것.
 
이와 함께 화력발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플랜트본부를 에너지신사업본부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신기후체제 대응 등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이번 조직혁신과 함께 시장과 기술변화에 창조적인 대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초과학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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