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성결대 윤동철 총장이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학생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정근호 성결대 카페창업동아리 회장이 학생들에게 에스프레소 추출과정을 알려 주고 있는 모습,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학생들이 바리스타 교육과정 실습 중인 모습, 손상희 전문강사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학생에게 라떼아트를 알려주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성결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가 지난 7월 27일 오전 10시 성결대 학술정보관 6층 바리스타 현장체험학습장에서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 교장 김정식) 학생들을 초청해 바리스타 현장체험학습의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은 성결대가 바리스타를 꿈꾸는 정심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바리스타 실기 시험장 규격을 갖춘 바리스타 실습장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은 에스프레소 추출과, 라떼아트 등을 배우며 진지한 자세로 실습에 임했다.

바리스타 1급 자격증과 큐그레이더(커피감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성결대 윤동철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직접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학생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그간 꾸준히 교육봉사에 참여한 성결대 카페창업동아리 회장인 정근호 학생은 "커피교육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의 재능으로 남에게 도움을 준다는 의미 이상으로, 정심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시간들이 나에게 소중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가한 정심학교 A학생은 "처음에는 커피에 대해 생소했지만, 성결대 언니, 오빠들이 친절하게 가르쳐줘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멋진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심학교 학생들은 바리스타의 꿈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현재 9명이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 필기시험에 합격해 현재 실기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두 기관은 성결대 카페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올해 3월부터 매주 3시간씩 법무부 소속의 여자비행청소년 전문교육기관인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이하 정심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바리스타 교육봉사를 시작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윤동철 성결대 총장은 성결대를 방문한 정심학교 학생들에게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기계가 따라올 수 없는 개인이 가진 고유한 기술이 더욱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이다. 자기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커피산업의 마이스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세국 성심학교 사무관은 "좋은 실습시설을 가진 캠퍼스로 학생들을 초대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성심학교 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 담당해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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