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기업문화](66) 캐논 "'공생' 바탕으로 직원간 결속·자유로운 의견 교환"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선도 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독자적인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대표 카메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는 캐논의 기업 철학인 '공생(共生)'을 바탕으로 한 수평적이고 존중하는 문화에서도 찾을 수 있다.

캐논은 자신만의 이익이 아닌 공공의 선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일할 것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전 직원이 조화롭게 일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캐논은 직원 간 결속을 강화하고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캐논 컴패니 윈도우’, ‘런치데이’ 등의 행사와 더불어, 올해는 함께 웃는 사내 문화를 만들기 위한 ‘빅 스마일(Big Smile) 캠페인’을 진행하며 직원 간 유대감을 더욱 높이고 서로 활발하게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미소를 통해 활기가 넘치는 일터 만들기 '빅 스마일 캠페인'

올해부터 캐논의 글로벌 법인 곳곳에서 시작한 ‘빅 스마일(Big Smile) 캠페인’은 미소와 웃음을 통해 타인과 즐겁게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하루 최소 8시간 이상을 회사에서 동료들과 보내야 하는 만큼 건강하고 활기찬 근무 환경을 조성하자는 것이 목표다. 또 캐논은 카메라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본 캠페인을 통해 미소가 담긴 따뜻한 사진 한 장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즐거운 사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

캐논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분 좋은 음악과 함께 서로에 대한 안부와 출근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고 오후에는 피로를 풀어주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함께 하는 시간을 운영 중이다.

매일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원들이 빅 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잠시나마 긴장을 풀고 웃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하반기에는 흥미 요소를 결합한 행사로 캠페인 관련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무실 내부에 ‘스마일 포토월’을 설치하고 직원들의 웃음 가득한 셀카를 공모 받아 ‘캐논 대표 미소왕 시상식’을 개최한다.

◆직급에 관계없는 수평적인 소통문화

직원들이 함께 농작물을 경작하는 활동 '캐논 컴패니윈도우'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대표적인 기업문화 행사다. 일년에 두 차례 진행하는 이 행사는 고구마나 야콘과 같은 농작물을 봄에 경작해 가을에 수확하는 활동이다.

대표이사뿐만 아니라 임원 및 신입사원까지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이 행사는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결실을 얻으며,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또 위아래 수직적인 직급 구분 없이 모두 함께 땀 흘리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캐논 컴패니윈도우에서는 직원들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다양한 미션들이 동반된다.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무비나 뮤직비디오, 포스터 제작 등의 미션을 임직원들이 함께 수행하면서 창의성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업무 관련성이 적은 부서 간에도 한발 가까워지고 모두가 화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부 만족도가 높다.

이외에도 캐논은 매월 정기적으로 전 직원이 모여 함께 식사하는 ‘런치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경영진과 스탭들이 직급에 관계없이 업무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고,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이 역시 교류의 장으로 호평 받고 있다.

◆사내 문화활동 및 자기개발 지원

캐논은 사내 문화 활동이나 자기개발 활동 등 직원의 창의성을 올리고 재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리더십과 창의력,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통해 자기개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스마트 러닝 프로그램'을 비롯해 분기별 '외부 강사 초청 특강', 임직원 추천 도서를 읽고 의견을 나누는 ‘북 러닝 프로그램’ 등이 있다. 직원들 간의 스킨십과 결속력 강화를 위한 사내 동호회도 적극 지원 중이다.

아울러 봉사와 사진, 요리, 운동 등 다채로운 주제의 동호회는 직원의 창의성과 의견을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