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에 출연하는 개그맨 박성광이 이수근과의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 <사진출처=JTBC '밤도깨비' 방송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밤도깨비'에 출연하는 개그맨 박성광이 이수근과의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

30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에서는 꽈배기를 1등으로 사기 위해 멤버들이 교대로 밤을 새며 버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꽈배기 집 앞에서 기다리다 지친 박성광은, 스케치북에 무언가를 적기 시작했다. 카메라 앞에 다가온 그는 '5분 내로 안오면 나 서울 간다. 진심이다 수근아'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어올리며 비장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를 본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다음 근무자인 이수근은 "그럼 답 해줘야지"라며 '그럼 가'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어올려 주변을 폭소케 했다.

<사진출처=JTBC '밤도깨비' 방송 캡처>

웃음을 주는 동시에 정형돈은 밤을 새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이게 뭐 하는 짓이냐. 열받는다"며 "이수근은 나이 마흔이 넘었는데 수박 격파하고, 박성광은 발 씻은 물에 세수하고, 요즘 핫한 세븐틴 승관은 꽈배기 하나 먹으려고 저렇게 줄 서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형돈은 스태프의 아이스 커피를 가로채 "커피 한 잔 먹는데 눈치를 봐야 되냐. 나 돈 XX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밤도깨비>는 매주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를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밤도깨비들의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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