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유경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과 윤병국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이동수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과 김혜영 경희사이버대 입학관리처장의 모습.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가 화성소방서(서장 정요안) 의용소방대와 지난 26일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산학협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교육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에 관한 협력 및 지원도 이뤄져,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경희사이버대학교 학부 입학 시에는 입학금 면제와 매 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대학원 입학 시에는 매 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화성시 관내에 30개의 의용소방대를 두고 있으며, 800여 명의 민간대원이 활동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윤병국 부총장, 김혜영 입학관리처장과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이동수 남성연합회장, 홍유경 여성연합회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이동수 남성합회장과 홍유경 여성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는 대원들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경희사이버대와 화성 의용소방대가 서로 상생하는 협업 모델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국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국가와 개인의 안전을 위한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높이 산다"면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7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희대학교의 온라인 캠퍼스로서, 미래 대학의 롤모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역량강화와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혜영 김학관리처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들이 존경스럽다. 좋은 분들과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서 영광이다. 우리 대학도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 후쿠오카한국교육원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방성원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학과장/교수(왼쪽)와 김덕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의 모습.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지난 22일에는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박세태)와 뉴질랜드 디스팅션 파머스톤 노스 호텔에서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뉴질랜드 교민들에게 우수한 경희사이버대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보급해 평생교육과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박세태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김덕 수석부회장, 김순숙 부회장, 전흥배 뉴질랜드한인학교협의회 회장과 방성원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학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학부 입학 시 입학금과 수업료 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대학원 입학 시에는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방성원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학과장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3만여 명의 교민들이 교육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이번 협약은 그들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뉴질랜드 교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윤 후쿠오카한국교육원 원장(왼쪽)과 장미라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교수의 모습.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지난 23일에는 일본 후쿠오카 아이피시티호텔에서 후쿠오카한국교육원과 국제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미 올해 초, 양 기관은 한국어 교육 및 문화 관련 상호 협력과 일본 후쿠오카 지역의 한국어 교원 역량 강화, 한국어 보급 확대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월 체결된 협약에 이어, 후쿠오카한국교육원이 경희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의 오프라인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실습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추가로 약속하고자 진행됐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일본 내 후쿠오카한국교육원, 동경한국교육원, 지바한국교육원 등 3곳의 한국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중에서도 후쿠오카한국교육원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 활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가장 높은 기관으로 매년 큐슈지역 한국어 교사 연수회 등을 개최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미라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교수, 강민석 입학관리팀장과 이병윤 후쿠오카한국교육원 원장, 이동준 행정실장을 비롯해 큐슈 지역 한국어 교사 4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과 관련해 교육원의 한국어 수업 참관 및 교원 실습 협의, 한국어 교사 양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후쿠오카한국교육원 소속 회원 및 임직원들은 경희사이버대 학부 입학 시 입학금 면제와 매 학기 수업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양 기관은 후쿠오카한국교육원의 추천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는 것과 교육원을 통한 일본 후쿠오카 지역 학생들의 오프라인 수업 참관 및 교육 실습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병윤 후쿠오카한국교육원장은 "큐슈 지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의 수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한국어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 및 자격 취득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어 교원들의 능력 향상은 물론 큐슈 지역에서 한국어 보급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를 통해 보다 발전된 재일동포 한국어 교육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미라 한국어문화학과 교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된 학과로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재외국민의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큐슈 지역의 한국어 교사 분들과 한국어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한인동포들의 평생교육과 재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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