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기획재정부가 다음달 6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대금납일일 기준 발행물량은 ▲8월1일 3년물 1조4500억원 ▲2일 30년물 1조4000억원 ▲8일 5년물 1조6500억원 ▲17일 10년물 1조5000억원 ▲22일 20년물 7000억원 등이다.

일반인의 입찰에 참가한 경우에는 경쟁 입찰 발행 예정 금액의 20%인 1조34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전문딜러의 비경쟁인수는 각 국고채전문딜러(PD)사별 경쟁 입찰 낙찰 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스트립용(원금·이자분리)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500억원(30년물 동일)이 정례 공급된다. 스트립PD는 최대 200억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할 수 있다. 비경쟁인수 행사금리는 경쟁입찰 최고 낙찰금리가 적용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 가능하다. 일반인은 750억원(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 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물가연동국고채 발행금리 결정방식은 10년 만기 국고채 경쟁입찰 전 5영입일간의 장내 금리 스프레드의 산술 평균 값으로 결정된다.

한편 기재부는 다음달 2일과 11일, 23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매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8월25일에는 총 1000억원 규모로 국고채 교환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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