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지난 14일부터 일제히 개장한 고성군 해변에서는 여름 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을 위해 다양한 축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10일간 화진포 해변 거진방면과 현내방면에서 각각 해변축제를 진행한다.

현내방면에서는 ‘바다낚시로 월척 하Go~ 패들보드로 쉰 나GO’란 제목으로 바다낚시, 현대판 뗏목이라 불리는 패들보드를 체험하는 레저스포츠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거진방면에서는 ‘고성군민과 관광객 하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고성군민과 관광객 하나 페스티벌은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고성군민과 관광객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페스티벌로 즉석 노래자랑과 각종 공연행사, 해변 불꽃놀이, 백사장에서 진주반지 찾기, 조개끌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나라의 빼어난 석호 중 하나인 화진포의 경관과 함께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평화통일 염원메시지 전달과 고성명태축제의 사전 홍보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백도해변에서 가리비축제, 내달 3일과 4일에 봉포해변에서 오징어, 조개 맨손잡기축제, 내달 10일, 11일에는 천진해변에서, 11일과 12일에는 송지호해변과 아야진해변에서 각각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가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체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레저스포츠의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해변마다 마련된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