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올해로 33회째를 맞은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가 이번 주말 전남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 모습

장성군은 29~31일까지 3일간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전국 50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제3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여대, 일반부, 남대 및 일반부로 나뉘어 싱글, 더블스컬, 무타페어, 무타포어, 에이트(8+) 종목이 진행된다.

장성군에서는 장성군청, 장성실고, 문향고, 장성여중에서 1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장성군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피니시 라인과 레인, 측정 장비 등의 설치를 최근 완료하고, 선수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안내판, 종합안내실과 기록실, 간이화장실, 관람석 정비도 마쳤다.

유두석 장성군수는“국민 관광지인 장성호에서 마음껏 실력을 펼치시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수상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향후 조정과 관광을 접목한 관광 상품 개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번 대회 참여를 위해 600여명에 가까운 선수단과 경기관계자들이 3일 동안 장성을 찾아 숙식을 해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상가에 적지 않은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장성군은 최고의 수상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장성호를 활용해 1977년 조정팀 창단해 5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군 출신인 김보미 선수와 김슬기 선수는 현재 조정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또한 장성실고, 문향고, 장성여중, 황룡중에서 27명의 선수를 육성하는 등 조정 스포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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