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4일 오후 한국생산성본부 대전충청지역본부(둔산동)에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경영 확산을 위한 '대전광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4일 오후 한국생산성본부 대전충청지역본부(둔산동)에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경영 확산을 위한 ‘대전광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그들의 사업 영역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 관심사들을 수용해 적용함으로써 이해 당사자들과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이루는 것(European Commission, 2010)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선택 시장과 김경훈 시의회 의장, 한국생산성본부 홍순직 회장, 대전상공회의소, 대전경영자총협회 등 지역 주요경제단체장·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과 경제단체 협약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전시와 경제5단체, 한국생산성본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참여 업무 협약’을 통해 대전지역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준수와 건전한 기업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약당사자들은 ▲CSR 경영 활동 적극 참여 ▲공익사업 발굴 ▲CSR 우수기업 육성 정책 제시 등 CSR 참여 분위기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지원센터가 기업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건전한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 기업이 스스로 CSR경영 수준을 혁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사회와 상생하면서 성장하는 지속가능형 기업 구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 대전충청지역본부 내 위치하게 된 지원센터 기능은 기업의 CSR 확산을 위해 ▲CSR 도입 촉진 ▲CSR 역량 제고 ▲CSR 인프라 조성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실태조사, CSR 교육, 우수사례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CSR 추진에 관심이 있거나 추진이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문·코칭을 제공할 계획이며 홈페이지 구축·운영을 통해 CSR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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