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및 업무 관계자들과 고싸 등 인턴십 참가자들이 수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1일 수원 본사에서 ‘해외공무원 인턴십 프로그램 3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시행한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초청해 공사가 추진해온 신도시, 산업단지, 주택사업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지난 상반기 서울시립대와 경희대를 대상으로 1·2기를 운영했으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공사 홍보 및 각국 공무원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의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금번 3기는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경제정책과 개발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해외공무원 4인(동티모르,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이 참여했으며, 광교신도시·다산신도시·판교창조경제밸리·평택BIX 등 공사의 주력사업에 대한 교육 및 현장 견학, 세미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해외공무원 참여자 중 고싸(에티오피아 재경부 소속)는 소감을 통해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국의 신도시 개발, 산업단지 조성, 주거복지 등을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였다”며,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인턴십 경험과 노하우를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 국가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 프로그램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공사의 해외도시개발사업 진출과 경기도 건설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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