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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이 1조31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5%(2410억원 ) 증가한 수치로 2012년 상반기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538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1375억원) 증가한 2조4499억원, 수수료이익은 13.9%(1204억원) 늘어난 98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 은 1.92% 로 전분기 대비 6bp(1bp=0.01%) 증가했다. 2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7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1.7%, 전년 동기 대비 73.4%씩 감소했다 .

자산건전성 지표는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 고정이하 여신비율(NPL 비율 ) 은 2 분기말 0.80%로 전분기 대비 9bp, 전년말 대비 12bp 개선됐다. 연체율은 0.46%로 전분기 대비 7bp 떨어졌다.

2분기말 BIS 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4.82% 로 전분기 대비 16b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2.59% 로 전분기 대비 18bp 올랐다.

2분기말 BIS 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4.82% 로 전분기 대비 16b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2.59% 로 전분기 대비 18bp 올랐다.

2분기말 신탁자산(94조4000억원 )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44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63%와 9.11%를 기록했다.

KEB 하나은행의 경우 2017년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99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0%(1998 억원) 증가한 수치다.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5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2 분기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1115억원), 전분기 대비 2.4%(320억원) 증가한 1 조 3678억원을 나타냈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에 따라 2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3%, 전분기 대비 95.8%씩 감소했다 .

고정이하 여신비율(NPL 비율)은 2분기말 0.72% 로 전분기 대비 9bp, 전년말 대비 12bp 개선됐다. 연체율은 0.33% 로 전분기 대비 8bp 낮아졌다.

하나카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 대비 93.6%(363억원) 증가한 751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냈다. 카드사 통합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

하나금융투자는 수수료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246억원) 증가한 580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냈다.

하나캐피탈은 516억원, 하나저축은행 121억원, 하나생명 98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해 비은행 부문도 고른 이익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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