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사진제공=청와대>

◆文대통령, 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용범 현 사무처장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김용범 현 금융위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금융위에서 자본시장 국장,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현재 사무처장을 지내고 있다.

◆홍준표 "국익 저해하는 한미FTA 재협상"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국익을 저해하는 한미FTA 재협상을 이 정부가 하는지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약 연간 300억 달러에 달하는 대한민국 국익이 손상된다면 이 정부는 거짓말 정부, 무책임한 정부가 되고 국민적인 저항이 크게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안보]

◆한일 외교, 8월 상순 문재인 정부 들어 첫 회담

한국과 일본 정부는 내달 상순 필리핀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고 산케이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정부가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외무장관 회의 때 강경화 외교장관과 일본 외상이 회동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北 "文정부, 민족 화해·단합 장애 조성…용단 내려야"

북한은 20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난하며 반민족적 대결을 청산할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온 민족의 대단결에 통일이 있다'는 제목의 정세론해설에서 "괴뢰보수패당이 빚어놓은 대결과 적대의 악폐를 청산하는 것은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 민족대단결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베, 내년 2월 평창올림픽 초청에 응할 방침 전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2월 평창올림픽ㆍ패럴림픽 개막식에 첨석해달라는 초청에 응할 방침을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교도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별도로 만난 아베 총리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방한하도록 초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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