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한국서부발전>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1일 11개 중소기업, 관세청과 공동으로 '협력 중소수출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AEO 인증사업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AEO는 미국 9·11 테러사건 이후 무역 안전 및 물류보안의 중요성이 대두하면서, 세계관세기구를 중심으로 채택한 국제표준이다. 

국내에서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로 불리고 있으며, 삼성전자 등 876개 기업이 AEO 인증을 취득했다.

AEO 공인획득지원 사업은 협력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경쟁력 제고 및 해외 통관애로를 겪지 않도록 사전 대응하기 위해 서부발전이 펼치는 협력기업 해외인증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반도체인공업 등 6개 기업이 AEO공인획득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5개 기업도 10월까지 공인획득 완료가 예상된다.

김용식 관세청 심사정책국장은 "공공기관인 서부발전의 지원으로 AEO 공인을 획득한 기업들은 준비과정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와 인증을 통한 통관 혜택 등으로 수출강소기업으로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영철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우리 수출이 세계 경기 회복 및 무역량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에 합류해 협력기업들의 AEO 공인획득으로 수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로 지속적으로 해외로 뻗어나가는 우수기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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