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가 주최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 및 개별컨설팅'이 22일 오후 2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지원전략 설명회에서는 전형 안내 위주에서 나아가 수시모집 지원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작년 수시 전형의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올해 달라진 점을 중심으로 지원전략 핵심 포인트를 안내하고, 수험생의 성적 상황에 적합한 전형선택 가이드 및 수시모집 6회 지원전략 팁도 소개한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어지는 시간에는 1:1 개별 상담을 실시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맞춤정보를 제공한다"면서 "지난 5월 27일에 실시한 '모의논술고사 및 입학지원전략설명회'에도 2500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인만큼, 이번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 및 개별컨설팅은 원서접수를 한달 반 정도 앞둔 상황이기에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가 끝난 후 8월 15일 창원을 시작으로 16일(광주, 부산), 17일(대구, 대전)을 순회하며 지역 1:1 개별컨설팅을 실시해 해당 지역의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이화여자대학교 입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화여대는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활동가 22명이 지난 19일 낮 12시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제129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수요집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22명 활동가들의 이번 수요집회 참석은 이화여대가 진행 중인 제12차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프로그램(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 EGEP) 스터디투어의 일환으로, EGEP는 이화여대가 아시아·아프리카 비정부 공익부문 여성 인재의 이론적·실천적 역량 강화를 위해 2012년 설립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개막한 제12차 EGEP에는 아시아·아프리카 20개국 출신 22명이 참가 중으로, 이번 EGEP에는 '해피투블리드(Happy TO BLEED)' 설립자 니키타 아로라(인도), '쉬이즈유니크(She is unique)' 설립자 페리다 아브바카리(가나) 등 자국의 여성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단체를 만든 활동가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들은 수요집회 외에도 여성문제 해결을 위한 워크숍, 강의세미나, 그룹토크 등을 진행했으며, 20일에는 '트랜스내셔널 페미니즘과 여성들의 액티비즘'이라는 주제로 여성운동의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초국적 여성 연대와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액션플랜을 마련했다.

제12차 EGEP는 오는 23일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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