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조달업체·수요기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 설명회를 처음으로 갖고 오는 28일까지 전국 11개 권역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조달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조달청은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조달업체·수요기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 설명회를 처음으로 갖고 오는 28일까지 전국 11개 권역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개정된 다수공급자계약(MAS) 관련 규정이 시행되는 오는 8월 1일에 앞서 제도 변경사항에 대한 관련 조달업체·수요기관 담당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주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 등록 상품의 2단계경쟁 시 최저가낙찰제 폐지, 공개제안제도 도입·불공정 업체 등에 대한 납품기회 제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수공급자계약(MAS)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쇼핑몰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경쟁’은 일정금액(중소기업자간 경쟁물품 1억원, 일반물품 5000만원) 이상 대량구매 시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가격 범위 내에서 5개사 이상을 대상으로 별도의 경쟁을 거쳐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변희석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수공급자계약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변경되는 규정에 따른 계약 체결·관리 과정에서의 유의사항 등도 자세히 안내하고자 한다”면서 “조달청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이 가능한 시장을 조성, 공공조달에서 창업기업 성장과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권역별 설명회 일정·참가신청 방법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hopping.g2b.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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