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 야구부 감독이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출처=SBS 뉴스 영상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한 대학 야구부 감독이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 국민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충남 소재의 한 대학교의 야구부 감독 B씨는 지난 2013년 창단 이후 소속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폭행, 폭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매체가 입수한 영상에서 감독 B씨는 선수의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은 선수의 얼굴을 발로 가격하는 영상이 담겨 충격을 더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야구단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팀 전체적으로 사기가 많이 저하됐다. 선수들 대부분 불만이 있지만, 자칫 감독에게 찍힐까봐 불만을 표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도 스포츠 비리 신고 센터를 통해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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