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CJ제일제당은 즉석밥 브랜드 '햇반'을 통해 페닐케톤뇨증(PKU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제17회 PKU 가족캠프'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PKU병은 신생아 6만명당 한명꼴로 나타나는 희귀성 질환으로, 아미노산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단백질 성분인 페닐알라닌을 먹으면 대사산물이 체내에 쌓여 장애가 생기거나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0년부터 PKU 캠프에 참여해 '햇반 저단백밥'을 식사로 제공, 별도의 기부도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도 약 300개 가량의 '햇반 저단백밥' 제품과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후원한다.

한편, '햇반 저단백밥'은 단백질 소화 효소가 부족한 희귀질환자들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일반 햇반에 비해 단백질 함유량을 약 10%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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