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최근 몇년간 꾸준히 판매 증가세인 면세점 자외선 차단제가 폭염에 더욱 인기몰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자외선 차단제 취급 브랜드와 제품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20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서울점 및 인터넷면세점 기준 내국인 자외선 차단제 최근 3년간 매출을 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2014년 대비 3.4배까지 늘었다. 

이같은 인기 속 자외선 차단제의 메이크업 카테고리 매출 비중도 2014년 6%에서 올해 상반기 10%로 확대됐다.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도 매출 순위는 꾸준히 상승해 올해는 처음 립스틱과 파운데이션에 이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처럼 꾸준히 인기가 늘면서 과거 로션 제형 일색에서 최근엔 젤과 파우더·스틱·스프레이·쿠션 등 차단제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브랜드와 제품도 크게 늘었다. 신라면세점 관련 취급 브랜드만 2014년 64개에서 올해 125개로 약 2배가 늘었고 판매 제품도 360개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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