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으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되는 등 데이트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가 "데이트 폭력은 힘의 불균형이 존재하는 폭력이다"라며 처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출처=YTN 뉴스 방송 캡처>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데이트 폭력으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되는 등 데이트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가 "데이트 폭력은 힘의 불균형이 존재하는 폭력이다"라며 처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데이트 폭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 교수는 "데이트 폭력은 힘의 불균형이 존재하는 폭력이며 피해자에게 일방적인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다.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성이 있고, 예고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트 폭력은 연인이라는 관계에서 일어나는 폭력이기 때문에 이를 숨기고 있는 피해자가 많아 실제 발생 건수는 신고 건수보다 많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데이트 폭력 가해자들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 한 20대 남성은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만취 상태에서 1톤 트럭을 몰고 돌진해 위협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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