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JW중외제약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연구협약을 맺고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20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회사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임상 1상 개시를 위한 FDA IND(임상허가신청) 수준의 비임상시험과 임상 약물 생산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신약개발에 이용되는 후보물질 FR-1345는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을 억제한다.

회사 측은 최근 FR-1345 비임상 효능평가 결과를 들어 급성 가려움 동물 모델 시험, 만성 아토피 피부염 동물 모델 시험에서 대조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는 “범부처신약개발 지원 과제 선정은 FR-1345의 혁신성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JW의 R&D 인프라와 정부 지원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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