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로 인해,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건설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새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9일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분원설치, 미이전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등을 위해 노력해온 세종시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로서는 이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선도에 나설수 있게 됐다.

이 날 발표된 '100대 국정과제'에는 ▲행자부‧미래부를 세종시로 이전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육성 ▲국회분원 설치 ▲필수적인 인프라 조성 ▲지역 성장거점 중심으로 혁신클러스터를 활성화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구축 ▲실질적 행정수도로서의 세종시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안을 담고 있다.

세종시는 이와 관련해, ■‘국회 세종시 분원 설치의 타당성 연구’ 용역 추진과 함께 입지선정 등에 대해서 행복청과 LH와 공동 대응 ■이해찬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시법이 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행자부 및 안행위 소속 국회의원에게 적극 건의 ■미이전 기관의 조속한 이전 고시와 추가 이전에 따른 부족한 청사 신축을 위해 행자부와 지속 협의 등과 같은 대응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 졌다.

세종시는 이춘희 시장 명의로 논평을 내고, 27만 시민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환영하고 지지를 보낸다라며, 새정부의 행정수도 완성 노력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공조하고,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대선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 기능지구 활성화와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국가산단 조성,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등의 사업등도 이행해 줄것을 요구하며, 새정부와 함께 강력한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을 위한 제2국무회의 도입과 국가사무의 획기적 지방이양, 자치분권의 제도적 기반 확보 등의 정책이 조속히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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