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한국가스공사>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8일 대구 본사에서 국내 5개 해운사(대한해운, H-Line해운, 팬오션, 현대LNG해운, SK해운)와 해외 해상기지(FSRU) 사업 공동진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FSRU는 가스수요처에 정박하여 LNG를 저장, 재기화, 송출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 터미널이다. 초기 투자비가 낮고 건설기간 단축 및 신속한 LNG 공급이 가능해 최근 아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 LNG 수요국을 중심으로 해상기지의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가스공사는 협약을 통해 해운사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해외 해상기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조성 및 프로젝트 컨소시엄 파트너 선정 등에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김성모 가스공사 생산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가스공사의 LNG 터미널 건설운영 역량과 국내 해운사의 LNG선 운영 역량을 결집해 해외 사업 공동 진출을 추진하는 것으로서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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