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석당학술원·경남 하동문화원, 학술교류 상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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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학술원·경남 하동문화원, 학술교류 상호 협약 체결
  • 김용호 기자
  • 승인 2017.07.1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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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호 하동문화원장(왼쪽)과 신태갑 동아대 석당학술원장의 모습. <사진제공=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 석당학술원이 18일 오전 11시 하동문화원에서 경남 하동문화원과 학술교류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자산 발굴·연구·교육 공동협력 ▲연구·교육 자료 상호교류 ▲문화자산 활용한 관광문화콘텐츠 개발 ▲공동학술대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신태갑 석당학술원장과 노동호 하동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 원장은 "하동 지역을 알리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애쓰고 있는 하동문화원과의 협약으로 석당학술원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학술적 자료가 보다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라며 "역사적 교육자료와 다양한 문화콘텐츠 등을 개발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고, 노 하동문화원장은 "하동문화원은 지역의 역사 및 문화를 알리는데 힘써 왔다"면서 "동아대 석당학술원과의 협약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역사 교육 및 문화콘텐츠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용 동아대 신소재물리학과 교수, 송만석 박사, 최선빈 대학원생(석사과정 3학기). <사진제공=동아대학교>

한편, 동아대는 자연과학대학 신소재물리학과 김용 교수 연구팀이 반도체 물질인 텔루륨화아연(ZnTe) 나노선의 육각형 원자배열과 밴드갭 값을 최초로 밝혀냈다고 전했다.

김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불소도핑 산화주석 유리 기판에 성장된 우르자이트 텔루륨화아연 나노나무와 나노선(Wurtzite ZnTe nanotrees and nanowires on fluorine-doped tin oxide glass substrates)'으로, 텔루륨화아연 나노선의 결정구조와 광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연구논문은 나노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7월호에 게재됐다.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에서 발행하는 나노 레터스는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구글 스콜라'에서 나노기술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로 선정된 바 있다.

텔루륨화아연 나노나무의 전자현미경 사진 및 밴드갭 값을 보여주는 광루미네선스 그래프. <사진제공=동아대학교>

광전자소자로 널리 쓰이는 대표적인 전자 소재인 텔루륨화아연은 나노선 및 나노나무로 성장하면 독특한 물성을 띠기 때문에 태양전지, 광센서, 발광체 등 여러 분야에 다양하게 응용된다. 김 교수팀은 텔루륨화아연을 나노선 및 나노나무로 제작하기 위해 주석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투명전극 유리기판을 이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석을 촉매로 성장한 나노선·나노나무에서는 텔루륨화아연이 육각형 원자배열을 가지는 것을 발견했다. 기존에는 사각형 원자배열만 알려졌었다.

또 육각형 원자배열의 텔루륨화아연 밴드갭 값을 최초로 밝혀냈다. 밴드갭이란, 반도체와 절연체 전자의 에너지 분포 특성으로, 밴드갭 값이 그 물질의 발광, 흡수 특성을 결정한다.

김용 교수는 "교내 연구 인프라 만을 이용해 얻은 독자적인 연구결과로,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이루어낸 큰 결실"이라며 "끝까지 묵묵히 연구를 수행해준 제1저자 송만석 박사의 노력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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