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덕만 기자]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와 정운천 최고위원은 17일 청주 호우 피해 지역을 긴급방문했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등이 충북 청주지역 수해현장 긴급 방문했다.

앞서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는 하루빨리 충북 청주시 호우피해 실종자가 구조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동시에 긴급현장방문 계획을 밝혔다.

특히, 바른정당 조류인플루엔자(AI)대책특위 위원장을 맡으며 가축전염병 발생시 군의 재난구조부대 특전사를 살처분 작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던 정운천 최고위원은 “어제 전혀 예상치 못 했던 시간당 90mm, 총 300mm 이상의 물폭탄이 떨어졌는데, 작년의 사상최악의 AI발생에 이어 또다시 국가재난이 발생했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어 “현재 홍수, 지진, AI, 구제역 등 재난사태 발생시 동원되는 재난구조부대가 여단급으로 편성돼 있는데, 이것을 사단급으로 격상시켜 국민의 제2국방인 국가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곧장 청주로 출발한 이혜훈 대표와 정운천 최고위원은 먼저 청주시 흥덕구의 미호천변 호우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한 후, 청주산업단지 공공폐수 처리시설을 방문했다.

산업단지에서 함께 자리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폐수처리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으면 산단 전체가 문 닫을 큰 위기에 쳐한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혜훈 대표와 정운천 최고위원도 한목소리로 “특별재해 대책예비비 문제부터 농작물 피해, 이재민 문제 등 최대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탬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현재 바른정당 민생특위20 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20가지 민생분야를 선정해 특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운천 최고위원은 “이달 19일부터 민생특위가 구성돼, 민생현장 속으로 들어가 국민들의 어렵고 힘든 부분을 촘촘히 살피고 챙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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