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현장면접'의 합격자 400여명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면접'은 지역별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국민은행이 도입한 제도다. 이를 통해 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에 앞서, 지방자치단체 및 국방부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면접은 지난 5월 26일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부산광역시, 충청북도 순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됐다. 국방부와는 전역예정장병을 대상으로 지난달 9일 국방전직교육원에서 현장면접을 실시했고,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KB굿잡 취업박람회'에서도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특히 신청자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현장면접 합격자에게는 하반기 신입행원(L1) 공개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서류전형 합격은 통상 채용인원의 10배수 정도에서 이뤄지며, 국민은행의 하반기 채용 공고는 채용 인원이 확정되면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신규 채용인원 확대를 검토중"이라며, "앞으로도 취업준비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 인재 채용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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