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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서울 분양시장 키워드는 '정비사업'정비사업 8700가구 분양, 전년 동기比 8.3배↑…재건축은 비강남, 재개발은 강남에 모두 분포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출처=뉴시스>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3분기 서울 분양물량의 대부분이 정비사업에 집중돼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 지역에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데다 8월말에는 종합 부동산 대책 발표까지 예고돼 분양 성패 여부가 향후 시장 전반적인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 2주~9월 말(3분기)까지 서울에서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일반분양되는 물량은 총 19곳 875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곳 1055가구)의 8.3배 많은 수준이다.

이 같은 물량 증가는 최근 2~3년간 이어졌던 분양시장 호조로 정비사업의 분양성이 개선되면서 사업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재건축의 경우 초과이익환수 대상을 피하기 위해 사업을 서두르는 사업장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3분기 서울 정비사업 분양 예정 물량의 특징은 재개발은 비강남권, 재건축은 강남권에 모두 포진해 있다는 것이다.

먼저 재개발 주요 단지로는 SK건설이 마포구 공덕동 아현뉴타운 내 마포로6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재개발 해 짓는 '공덕 SK 리더스 뷰'를 분양한다. 총 472가구 중 전용면적 84~115㎡ 255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공덕역 역세권이며 서울 도심 및 여의도 중심업무 권역은 물론 강남권으로도 이동하기 쉽다.

삼성물산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997가구 중 513가구가 일반분양분. 연가초, 연희중, 가재울중고 등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성산IC 등의 교통도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노원구 상계동 상계뉴타운 4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39~104㎡, 총 810가구 규모며 이중 48~84㎡ 444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4호선 상계역, 당고개역 역세권이며 수락산, 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하다.

재건축은 삼성물산이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을 재건축 해 짓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36㎡, 총 2296가구 규모며 이중 208가구가 일반분양분. 단지 남서쪽 달터공원과 접하고 있고 달터공원과 대모산을 연결하는 에코브릿지 공사 등으로 쾌적하고 녹지를 쉽게 즐길 수 있다.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를 헐고 전용면적 59~114㎡, 총 757가구를 짓는 신반포 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이중 145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 역세권이며 신세계백화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 현대건설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 해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를 짓고 이중 1396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이며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이 인접 해 쾌적하다. 향후 9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강남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의 재건축, 재개발 사업장은 노후불량주택이 있는 것 이외에 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이 좋은 곳에 위치 해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바뀌면서 시세 잘 오르는 편"이라며 "다만 3분기 이후 분양되는 물량은 전매금지에 잔금대출 규제가 시행되는 점은 주의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청약시에는 부족한 주택구입자금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자금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며 "1순위 자격, 재당첨 제한 등 청약자격도 사전에 확인, 실수로 인해 당첨이 취소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정일 기자  myth-01@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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