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2017학년도 후기 입시 신·편입생 합격자 발표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가 지난 7일 오후 2시 2017학년도 후기 입시 신·편입생 합격자를 발표했다.

2017학년도 후기 모집의 합격여부는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기본등록금을 오는 1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미등록시 합격은 취소된다.

총 734명을 모집했던 이번 후기 입시에는 총 1326명이 지원했고, 신입학 전체 3.8대 1, 학사편입을 포함한 3학년 편입학 1.78대 1의 경쟁률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 측은 더 이상 추가 모집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전기전자공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기계제어공학과, 실용외국어학과, 경영학과, 한국어학과, 법학과 순으로 경쟁률 강세를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34.4%로 가장 높았고, 경기 28.2%, 인천 5.6%, 부산 3.4%이 뒤를 이었다. 지원자 연령대는 10·20대가 43%, 30·40대 47.3%, 50대 이상 9.7%의 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고등학교 졸업 28.8%, 전문대학 졸업 26.6%, 대학교 졸업 29%,  대학원 졸업 3.6%를 기록했다.

더불어 미국 뉴욕대, 브라운대를 비롯한 해외대학 졸업자 26명, 고려대 21명, 서울대 5명, 연세대 9명 등 국내외 유수대학 출신들과 고려사이버대학교 졸업자 18명도 이번 후기 모집에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제변호사, 선교사, 한국어학교 교사, 엔지니어 등의 다양한 직종을 가진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노르웨이, 멕시코, 페루, 나이지리아 등에 거주하는 65명과, 미국·중국·일본·베트남 등의 국적을 가진 순수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지원도 있었다.

이민영 고려사이버대학교 입학홍보처장은 "이미 학위를 가진 학사 출신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면서 "고려사이버대학교가 셀러던트(salay+student)라고 불리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