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교직원들에게 사랑의 수박을 전달하는 '수박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수박 데이'는 3교대로 힘든 생활을 하는 병동과 행정 각과 사무실에 총 200여 개의 수박을 전달한 내용으로, 각 병동과 사무실에서는 교직원들이 함께 모여 수박 파티를 열고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로는 교직원 식당에서 삼계탕과 빙수가 제공됐다.

임학 병원장은 "장마와 여름나기에 지친 교직원들에게 잠시나마 여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주기 위해 수박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교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항상 감사하며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측은 신바람 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교직원들의 여름철 건강을 위해 마련한 초복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고신대학교복음병원>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6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달동길메리요양병원에서 울산그린닥터스 및 길메리요양병원과 협진 약정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고신대복음병원의 진료 및 봉사 협력으로 창립 11년을 맞은 울산그린닥터스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과 전병찬 울산그린닥터스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올해 개원 66주년을 맞이하는 고신대복음병원은 암센터전문병원으로서 영호남 최초로 펫 CT를 도입해 병원자체에 사이클로트론을 설치, 방사선동위원소를 생산해 각 병원에 공급하는 등 아시아허브병원으로서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

전병찬 그린닥터스 2대 이사장은 2005년 제3대 고신대복음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울산그린닥터스는 국제의료봉사 단체로 2007년 5월10일 창립해 지난 10년간 캄보디아 등 11개국에서 1만 8476명을 진료하는등 해외봉사를 펼쳐 왔다.

임학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진 약정 체결식을 계기로 울산그린닥터스와 함께 하는 해외선교는 물론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의 건강증진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고신대복음병원은 우아의료재단 길메리요양병원(이사장 김양희)과의 협진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김원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신대복음병원의 진료지원으로 암환자의 요양과 재활을 한층 더 높은 의료서비스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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