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오는 16일(일) 저녁 7시, 성남FC(이하 성남)를 홈으로 불러들여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사진제공=안산 그리너스 FC>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오는 16일(일) 저녁 7시, 성남FC(이하 성남)를 홈으로 불러들여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안산은 리그 반환점을 돈 현재 4승 5무 10패(승점 17점)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부상 중이었던 주전급 선수들이 하나 둘 복귀함에 따라 경기력을 점차 회복하면서, 최근 5경기에서는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 또한 최근 10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최근 5경기에선 경남, 부산, 부천, 아산 등 선두권 팀들에게 무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최하위권을 맴돌던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5위 상위권 팀들과의 승점 차는 단 1,2점, 말 그대로 고공행진이다.

하지만 성남은 올 시즌 현재까지 총 20경기에서 단 16득점만을 기록하고 있어, 리그 최소 득점 팀에 올라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였던 공격수 황의조까지 최근 J리그로 이적하게 되면서 성남의 공격력은 ‘무딘 창’이 됐다.

안산은 이런 성남을 상대로 이번 경기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한다. 홈에서만큼은 10경기 14득점의 매번 화끈한 승부를 펼치는 만큼 이번 경기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더군다나 안산은 성남을 상대로 지난 승부에서 0대 0 무승부를 기록하며 원정 첫 승점을 기록하기도 해 자신감이 한껏 올라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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