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밀양강 용두교 인근에 마련된 야외 수영장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건설사들이 피서맞이 판촉 경쟁에 돌입했다. 단지내수변공원, 게스트하우스 커뮤니티시설은 기본이고 인근 휴양지 및 명소를 내세우는 등 여름맞이 실수요자 잡기에 나선 것.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안리, 속초, 밀양, 제주도 등 유명 휴양지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오는 7월~8월에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다.

밀양강을 비롯해 얼음골 계곡, 표충사, 구만폭포 등으로 유명한 경남 밀양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말 '밀양강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밀양강과 수변공원이 위치해 조망권이 우수하며, 단지 인근에는 여름철 야외 수영장으로 꾸며지는 용두교 유원지가 위치해 있다. KTX밀양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며, 남밀양IC, 대구부산간 중앙고속도로, 울산~함양고속도로(2020년예정)등 교통망이 잘 갖춰졌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5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서는 삼호가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를 분양한다. 단지 앞에 부산바다가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며, 부산 아파트 최초로 전층을 오픈테라스로 설계한다. 민락공원이 단지와 맞닿아 있고 단지 인근에는 민락수변공원을 비롯해 6성급호텔인 캠핀스키호텔(예정)과 어린이 전용 워터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4개동, 전용면적 84~160㎡, 총 1038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라산과 용암동굴 등 세계 자연 유산을 품은 제주도에서는 한진중공업이 '제주 해모로루엔'을 분양한다. 제주공항에서 4㎞ 가량 떨어져 있으며,구제주권역과 신제주권역을 잇는 주요 도로가 가깝다. 상권밀집지역인 노형오거리 인근에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초등학교 4개, 중고교 5개가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7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해양관광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는 경남 통영시에서는 삼정이 이달 '무전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를 분양한다. 죽림 애조마을에 위치해 단지 앞으로 통영 바다가 펼쳐져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다. 단지 도보거리에는 원문공원과 동원중, 동원고가 위치해 있으며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가깝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전용면적 59~141㎡, 총 126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포항과 속초 해수욕장 인근에서는 일신건영이 오는 8월 '속초 조양동휴먼빌'을 분양한다. 단지 도보거리에는 속초8경의 하나인 청초호를 비롯해 속초 엑스포 월드랜드, 철새도래지 탐조대가 위치해있다. 속초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깝고,속초IC를 통한 동해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9㎡·84㎡ 총 3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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