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btn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기고
[안병익의 식신 맛집] 제철맞은 생생한 해산물 맛집
안병익

現, 푸드테크 기업 '식신' 주식회사 대표이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컴퓨터과학 박사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SEIT 수료
前, 포인트아이 대표이사
前, 한국 텔레매틱스산업협회 이사
前, 한국공간정보시스템학회 상임이사
前, KT 연구개발본부

어느덧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장마가 지나고, 그와 동시에 폭염이 찾아왔다. 전국은 연일 발령되는 폭염주의보로 태양이 내리쬐는 낮 시간대에는 잠깐의 외출도 꺼리게 된다. 그럼에도 해가지고 밤이 찾아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퇴근하는 직장인부터 동네 주민들까지 술잔을 기울이러 나오기 시작하는데.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소주 한 잔은 더위와 함께 하루의 스트레스마저 깨끗이 씻어내준다. 여기에 맛있는 안주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 오늘은 주당의 발걸음을 이끄는 싱싱한 해산물 맛집을 준비했다. 술은 거들 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철맞은 해산물을 마음껏 즐겨보자.

◇20여가지의 해산물코스, 논현동 ‘통영다찌’

다양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내어 놓는 논현동의 숨은 맛집. 약 20여가지의 해산물이 나오는 저녁 정식 코스가 대표 메뉴로 1인 2만 5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보통 홍합탕, 꼬막, 조개, 가리비, 낙지 호롱, 산낙지, 멍게, 회무침, 매운탕 등이 제공되며, 계절에 따라 준비되는 메뉴는 조금씩 변동될 수 있다. 제육볶음, 계란말이, 생선구이, 미역국 등이 나오는 푸짐한 점심 정식도 1인 6000원으로찾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매장이 넓지 않아 미리 예약은 필수.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136길 12 ▲영업시간: 점심 11:40~15: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저녁 18:20~23:00, 일요일 휴무 ▲가격: 다찌(1인당)25,000원 ▲후기(식신꽃유리): 저녁 다찌가 2만5천원인데 20여가지 코스로 구성되었다. 정말 배불러서 다 못먹을 정도임. 상이 넘쳐서 바로바로 치워야 다음걸 먹을 수 있다. 음식을 많이 남겨서 너무 아쉬웠지만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푸짐한 해산물 오마카세, 신논현 ‘아나고야’

영동시장 방면 논현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곳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오마카세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대표 인기 메뉴는 1인당 5만원의 ‘아나고야 맘대로’ 오마카세. 꼬들꼬들한 식감의 소라를 시작으로 회무침, 연어, 문어, 저염 명란 샐러드, 아나고회, 낙지 무침 등 신선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고소한 육회와 낙지를 묵은지와 곁들여 먹는 ‘육낙’은 별도의 주문도 가능. 점심 메뉴로는 아나고탕, 멍게비빔밥, 보리굴비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4길 3-9 ▲영업시간: 매일 12:00~24:00, 일요일 휴무 ▲가격: 아나고야 맘대로(1인) 50,000원 ▲후기(식신 whitejjang): 가격대비 최고!! 여기 단골인데 자주오면 사장님이 엄청 잘챙겨주세요 처음 갔을 때 육회랑 구이 너무 신선해서 자주가게 됐는데 어쩌다보니 단골이 됐네요!

◇상상이상 초대형 해물찜, 분당‘미래식당

지역 상가에 위치한 조그만 해물요리 전문점으로 동태탕, 꽃게탕, 해물찜, 해물탕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메뉴는 오징어와 낙지, 전복, 새우, 꽃게, 가리비 등이 아낌없이 들어간 ‘해물찜’. 생물을 사용해 신선한 해산물을 매콤한 양념으로 조리해 감칠맛이 일품이다. 시원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해물탕과 알탕도 별미. 점심시간에는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해물칼국수나 쭈꾸미 볶음, 제육쌈밥 등이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376번길 31 ▲영업시간: 매일 11:30~22:30 ▲가격: 해물찜(소)55,000원 ▲후기 (식신 자몽은맛있어): 해물찜과 제육볶음 시켜서 막걸리에 같이 먹으면 환상의 조합입니다. 여기에 동태탕으로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밥도 볶아서 먹으면 맛있어요!

◇가성비 만점 싱싱한 해산물 모둠, 충무로 ‘필동해물’

충무로에 위치한 46년 세월의 해물포차. 매일 새벽 노량진 수산 시장에서 구해오는 해산물들은 언제나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한다. 대표 인기 메뉴는 갖가지 종류의 해산물이 접시에 가득 담아 나오는 해산물 '모둠'. 데친 문어를 비롯해 한치, 개불, 피조개, 데친 오징어, 데친 소라, 멍게, 해삼 등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모두 맛볼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향긋한 쑥갓에 해산물을 감싸 특제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뜨끈한 국물의 ‘홍합탕’도 인기.

▲위치: 서울 중구 필동로 30 ▲영업시간: 매일 16:30~23:30 ▲가격: 해산물 모둠 25,000원 ▲후기(식신앙큼한먹보): 대한극장 골목으로 들어오면 파란색 간판이 보임. 간판도 세월따라 오래된 듯한 느낌. 해물모둠이 정말 좋은 편이에요.

◇매일 올라오는 해산물 잔치, 서촌 ‘서촌계단집’

2009년에 오픈한 집으로 매일 시장 경매를 통해 신선한 재료를 구해온다. 메뉴는 제철 해산물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특징. 기본안주인 홍합탕은 당일 홍합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다. 대표 인기 메뉴 ‘참소라’는 보통 소라보다 크기가 큰 거제도 소라를 매일 공수해와 식감과 신선도가 훌륭하다. 적당히 잘 삶아져 나오는 소라는 육즙이 흘러나올 것 같은 신선함을 자랑하며, 부드럽고 고소한 내장 맛이 일품이다. 냄비 가득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칼칼한 맛의 ‘해물라면’도 별미.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길 15 ▲영업시간: 평일 15:00~01:00, 주말 13:00~01:00, 명절 휴무 ▲가격: 참소라찜 29,000원, 해물라면 7,000원 ▲후기(식신푸딩톡): 사람많고 복잡한 서촌에서 소리소문없이 맛집으로 자리잡힌 계단집. 그날그날 신선한 해산물을 매일같이 공수해오기에 해변가에서 먹는맛 그대로 서울에서도 느낄수있음.

 


안병익  biahn99@seeon.kr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