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사진제공=청와대>

◆文대통령, 차관급 인선…인사처·통계청 등 7개 처·청장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인사혁신처장에 김판석(61) 연세대 교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류영진(58)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통계청장에 황수경(54)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이원재(53)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을, 새만금개발청장에 이철우(57)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을 임명했다.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으로는 최병환(53) 현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임명했으며 2차장은 노형욱(55) 차장을 유임했다.

◆安의 대국민사과…'검증부실' 무게두고 당 수습 주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조작 파문'이 불거진지 17일째인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에서 사건의 성격을 '검증부실'로 규정, 검찰의 '윗선 수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조속한 당내 혼란 수습을 주문했다.

안 대표는 이날 "번 사건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전적으로 후보였던 제게 있다"며 "모든 짐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조작 파문 자체에 대해선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저에게도 충격적인 일이었다"라며 사전 인지 여부를 일축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은 검증 부실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발언했다. 

◆靑 "송영무 조대엽 중 한 명 낙마?···논의한 적 없어"

청와대는 12일 미국·독일 순방성과를 공유하는 취지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에 대해 "우선 분위기가 무르익어야 한다"며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방부·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여야 간 협상에 진통을 겪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내 여야지도부 회동 성사여부에 대해 "회동은 우리의 의지만 있어서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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