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가진 새만금개발청 이청우 청장이 직원들에게 취임사를 하는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신임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날 오전 10시 새만금개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철우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약속의 땅이 될 새만금개발의 대열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이철우 청장은 2013년 9월 개청 이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만금 사업의 토대를 마련한 초대 이병국 청장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정부와 함께 추진해 나아갈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13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이 직원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는 모습.

또한, 이철우 청장은 직원들에게 "청장실 문은 항상 열려 있다."라면서, 여러 부처·기관의 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의 특성과 국토부‧농림부‧해양부‧전북도 등 여러주체와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열린 자세 ▲솔직한 소통 ▲상대에 대한 배려 등이 가장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5월 31일 있은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을 직접 챙기겠으며, 필요한 부분은 공공매립으로 전환하는 등 사업속도를 올리고, 신항만‧도로 등 핵심 인프라를 빠른 시일내에 확충하겠다."라고 언급한 점을 얘기하면서, 새만금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모두가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뛰어 보자라는 당부를 끝으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이제 대한민국의 대표적 국책사업인 새만금사업은 지난 어느 정부보다 의지와 관심이 많은 대통령을 맞이함으로써, 새만금을 진정한 미래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물론이고, 개청 4년차를 맞은 새만금개발청으로서도 새로운 리더의 등장이, 향후 사업전개에 있어 새로운 출발점인 것과 동시에, 후세에 물려 줄 위대한 자산으로의 새만금에 대한 개발과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맞은 것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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